국책은행도 구조조정/産銀 등 6곳 자회사 절반 이상 통폐합

국책은행도 구조조정/産銀 등 6곳 자회사 절반 이상 통폐합

입력 1998-08-04 00:00
수정 199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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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위,월말까지 구조조정안 제출 요청

산업은행,국민은행,주택은행 등 공공 금융기관에 대한 인원감축과 부실 자회사 통폐합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달 말까지 완료된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6개 금융관련 공기업의 구조조정 방안을 이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陳위원장은 이어 “금감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구조조정 방안을 제출하지 못하면 기획예산위원회가 직접 나서 1,2차 공기업 민영화 수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관련 공기업은 ▲수출입은행(자회사 5개) ▲국민은행(19개) ▲산업은행(8개) ▲주택은행(6개) ▲중소기업은행(4개) ▲성업공사(1개) 등 6개사에 43개 자회사를 갖고 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이들 43개 자회사가 대부분 2,3금융권으로 부실정도가 심화된 점을 고려,절반 이상을 통폐합하거나 매각토록 할 방침이다.다른 공기업 민영화 대상 기관처럼 기능이 중복되거나 부실한 자회사는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인원을 20% 이상줄이고 임금도 삭감하는 한편 명예퇴직금도 공무원 수준안에서 지급토록 할 방침이다. 陳위원장은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대주주로서 공공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朴先和 기자 pshnoq@seoul.co.kr>
1998-08-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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