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노조 “장외 연대투쟁”/어제 5,000여명 집결

현대自노조 “장외 연대투쟁”/어제 5,000여명 집결

입력 1998-07-22 00:00
수정 1998-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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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조치·정리해고 철회 촉구/울산 구청장 2명·시구의원 4명도 항의 농성

대량 정리해고 통보에 맞선 노조측의 파업,회사측의 휴업조치 등으로 이어 지고 있는 현대자동차 사태가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는 21일 상급 노조 및 시민단체 등과 연계,장외투쟁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응 강도를 높였다.특히 정리해고 철회투쟁을 ‘비폭력 장기전’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아래 민주노총과 금속연맹 등 상급 노조단체는 물론 민주주의 민족통일 울산연합을 비롯,시민·사회단체와의 연계 투쟁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 조합원 500여명이 울산시청 항의농성을 벌인 뒤 금속연맹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 남구 신정동 태화강 둔치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휴업 첫 날인 21일 회사안에서 삭발 단식농성과 철야 텐트농성,굴뚝 점거농성 등을 계속했다.

이날 회사안에 설치한 100여개의 텐트에서 철야농성을 한 조합원 2,000여 명과 출근 조합원 및 가족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리해고와 휴업조치 철회를 촉구하는집회를 가졌다.전직 노조위원장 3명도 주조공장안의 높이 40m 굴뚝위에서 이틀째 고공농성을 했다.

민주노총 추천 후보로 구청장에 당선된 趙承洙 울산북구청장과 金昌鉉 동구청장은 이 날 정리해고를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또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출신 李象範(41) 시의원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노조원 출신 시·구의원 4명도 시의회 4층 휴게실에서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막지 않았으며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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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원 100여명도 회사의 휴업조치에 맞서 이날 정상 출근,본관 점거를 시도했다.이 과정에서 제지하던 姜모 대리(34)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팩스밀리 등 사무실 집기도 일부 파손됐다.<울산=姜元植 기자 kws@seoul.co.kr>
1998-07-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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