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7·21 최대 격전지 부상

서초갑 7·21 최대 격전지 부상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8-07-04 00:00
수정 1998-07-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당 朴燦鍾 고문 출사표… 4파전 양상/자민련 朴俊炳 총장 보수 이미지 활용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가 이번 7·21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나라당 朴源弘 서울시지부 부위원장,자민련 朴俊炳 사무총장,무소속 李鍾律 전 국회사무총장에 이어 국민신당 朴燦鍾 고문까지 가세했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저울질했던 朴고문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金大中정부의 잘잘못을 가리고 비판,견제할 수 있는 선명 야당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각각 지구당개편대회를 열어 朴源弘씨와 朴俊炳 사무총장을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무소속의 李鍾律 전 총장도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완벽하게 4파전의 구도가 된 셈이다. 다른 재·보선 지역이 대체로 양자대결의 구도인 점을 감안하면 서초갑의 선거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들 4명은 저마다 자신의 우위를 주장한다. 객관적인 장점도 있다. 朴源弘씨는 한나라당의 텃밭인 지역 특성과 정치신인의강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생각이다. 여론조사에서도 항상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에겐 경험 미숙이 단점이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朴총장은 여권 단일후보의 장점과 4성 장군출신의 보수적 이미지를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그 역시 朴고문이 가세할 경우 지지도가 떨어진다는게 고민거리다. 朴고문은 이 곳에서 두번 당선된 노하우만 잘 살리면 승리는 무난하다는 게 자체 평가다. 李전총장도 10년간 지역구를 돌봐온 점을 부각시킨다.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崔秉烈 전 의원의 향배. 지난 서울시장선거에서 朴고문이 崔전의원 지지를 선언할 때 두 사람간에 밀약설이 나돌았다. 당사자인 朴고문은 그럴 개연성을 부인했다. 崔전의원도 일단 당이 우선이란 생각인 것같다. 나아가 4명이 끝까지 갈 것인지도 지켜볼 대목이다.<韓宗兌 기자 jthan@seoul.co.kr>

1998-07-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