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 準노조 생겼다/‘간담회’ 구성

노동부에 準노조 생겼다/‘간담회’ 구성

입력 1998-06-24 00:00
수정 199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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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대표 16명 어제 첫 회의

노동부는 23일 공무원 노조의 전 단계인 ‘직원간담회’를 구성,첫 회의를 가졌다.

직원간담회에는 ‘사용자측 대표’로 기획관리실장 총무과장 행정관리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 7∼8명,‘근로자측 대표’로 6급(주사)과 7급(주사보) 대표 각 3명,기능직 여성공무원 대표 2명 등 8명이 참여했다.李起浩 노동부장관도 참석했다.

노동부는 본부 외에도 46개 지방노동관서와 13개 노동위원회,노동연수원·중앙고용정보관리소 등 직할기관에 대해서도 10∼15명 규모의 직원간담회를 구성,이번 주 중 첫 회의를 갖도록 지시했다.

본부와 각 기관의 장은 직원간담회를 통해 하위직 공무원의 고충,기관발전을 위한 건의,근무환경 개선방안 등을 청취한 뒤 기관 운영에 반영한다.

노동부는 당초 내년부터 발효되는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직장협의회 형태로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이는 공무원의 집단행동 및 집단의사 표시 등을 금지한 현행 국가공무원법에 위배된다는 행정자치부의 해석에 따라순수 간담회 형태로 바꾸었다.

노동부는 간담회가 직장협의회로 변질되지 않도록 직장협의회에서는 선출직인 ‘근로자측 대표’를 기관장이 지명하도록 했으며,협의 내용의 이행 강제성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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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분기 별로 한번씩 갖되 필요할 때 수시로 가질 수 있도록 했다.<禹得楨 기자 djwootk@seoul.co.kr>
1998-06-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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