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못해…”/정부기능 민간 이양/이익단체 집단 반발

“안돼… 못해…”/정부기능 민간 이양/이익단체 집단 반발

입력 1998-06-11 00:00
수정 199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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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의 개혁이 정부 부처의 주도권 다툼으로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기능을 민간이나 지방에 넘겨주는 작업이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따라서 정부 구조조정이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상이군경회 충남·경북지부의 1만 1,200여명의 회원들은 국가보훈처의 천안과 김천지청을 폐지(18명 감축)하도록 한 정부조직개편 심의위의 결정에 반발해 ‘보훈지청을 폐지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청원을 국회에 냈다.

국립대학의 교육전문직도 108명을 감축하기로 돼 있으나 국립대 장학담당관 협의회는 학사행정의 전문화를 내세워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산림청은 국유림관리소와 토목사업소를 공사로 전환해 729명을 감축한다는 정개위의 결정에 공익성을 들어 정면 반박했다.

또 농림부는 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 사무소를 통합하고 260개의 출장소를 80개로 줄이도록 한 정개위의 방침에 출장소를 최소한 118개로 해야 한다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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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위는 지난 2월 정부의 32개 기능과 3,026명의 인력을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지방 및 민간에 넘기도록 결정했었다.<朴政賢 기자 parkchan@seoul.co.kr>
1998-06-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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