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인 한국관광 늘고 中·유럽·美州 사람은 줄어

동남아인 한국관광 늘고 中·유럽·美州 사람은 줄어

입력 1998-06-05 00:00
수정 1998-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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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1∼4월 분석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가운데 홍콩 일본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중국 유럽 미주지역 관광객들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월 중 입국한 홍콩인은 8만9,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70%나 늘었다.싱가포르 관광객들도 2만6,000명이 찾아와 62%가 늘었다.일본 관광객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3%인 55만8,000명이 입국했지만 증가율은 12.6%에 그쳤다.

반면 유럽과 미주지역 관광객은 같은 기간 중 14만7,000명이 입국,지난 해에 비해 7%가 줄었다.중국인 관광객도 3월에 8.1%,4월에 16.6%가 감소하는등 갈수록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부쩍 늘어난 동남아 지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계속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업계와 당국이 체계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趙炫奭 기자 hyun68@seoul.co.kr>

1998-06-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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