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진상조사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촌지를 받아낼 목적으로 한 학생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학부모에 의해 제기돼 관할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서울 G초등학교 1학년 L군(7)의 어머니 P씨(30·주부)는 담임인 J교사(여·61)가 체육시간에 줄을 잘 못 섰다며 아들을 발로 차고 손을 땅에 대게 한 뒤 밟는 등 지난 3월 이후 상습 폭행했다고 주장했다.또 책상을 빼앗고 교실 바닥에서 공부하게 했다는 것이다.
P씨는 다리에 멍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아들이 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다 못해 스승의 날 전날인 지난 14일 학교를 찾아가 4만원짜리 화장품 세트와 현금 10만원을 J교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J교사는 발로 차고 밟는 등의 체벌을 가한 적이 없으며 유독 L군을 못살게 굴었다는 학부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L군의 책상을 빼앗고 바닥에서 공부하게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촌지도 현금이 화장품 세트 속에 들어있는 줄 모르고 받았으나 곧 돌려주었다고 말했다.
물의가 빚어지자 관할 중부교육청은 J교사의 폭행 여부와 촌지 수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金煥龍 기자 dragonk@seoul.co.kr>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촌지를 받아낼 목적으로 한 학생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학부모에 의해 제기돼 관할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서울 G초등학교 1학년 L군(7)의 어머니 P씨(30·주부)는 담임인 J교사(여·61)가 체육시간에 줄을 잘 못 섰다며 아들을 발로 차고 손을 땅에 대게 한 뒤 밟는 등 지난 3월 이후 상습 폭행했다고 주장했다.또 책상을 빼앗고 교실 바닥에서 공부하게 했다는 것이다.
P씨는 다리에 멍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아들이 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다 못해 스승의 날 전날인 지난 14일 학교를 찾아가 4만원짜리 화장품 세트와 현금 10만원을 J교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J교사는 발로 차고 밟는 등의 체벌을 가한 적이 없으며 유독 L군을 못살게 굴었다는 학부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L군의 책상을 빼앗고 바닥에서 공부하게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촌지도 현금이 화장품 세트 속에 들어있는 줄 모르고 받았으나 곧 돌려주었다고 말했다.
물의가 빚어지자 관할 중부교육청은 J교사의 폭행 여부와 촌지 수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金煥龍 기자 dragonk@seoul.co.kr>
1998-05-2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