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金榮洲 기자】 고교 복싱부 코치가 경기에 진 선수들을 공동묘지로 끌고가 때리고 그중 1명은 구덩이에 파묻는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남녕고 복싱코치 李모씨(28)는 지난 20일 하오 李모군(18·3년) 등 선수 5명이 전국대회 8강에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형동 공설묘지로 데리고 갔다.
李씨는 준비해 간 곡괭이와 삽으로 학생들에게 깊이 60㎝,너비 180㎝의 구덩이를 파게 한 뒤 주장 李군에게 “너 때문에 졌다”면서 구덩이에 들어가 눕도록 지시,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흙으로 덮은 뒤 10㎏ 가량의 돌덩이 5개를 올려놓고 하산해 버렸다.
李군은 15분만에 간신히 흙을 밀어내고 빠져 나왔으며 학생들은 사건 이후 공포에 질려 지난 23일까지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
李씨는 이에앞서 학생들을 땅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곡괭이 자루로 허벅지를 각각 3차례씩 때렸다.
李씨는 학교측에 의해 지난 23일자로 해임조치했으며 경찰은 李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25일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남녕고 복싱코치 李모씨(28)는 지난 20일 하오 李모군(18·3년) 등 선수 5명이 전국대회 8강에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형동 공설묘지로 데리고 갔다.
李씨는 준비해 간 곡괭이와 삽으로 학생들에게 깊이 60㎝,너비 180㎝의 구덩이를 파게 한 뒤 주장 李군에게 “너 때문에 졌다”면서 구덩이에 들어가 눕도록 지시,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흙으로 덮은 뒤 10㎏ 가량의 돌덩이 5개를 올려놓고 하산해 버렸다.
李군은 15분만에 간신히 흙을 밀어내고 빠져 나왔으며 학생들은 사건 이후 공포에 질려 지난 23일까지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
李씨는 이에앞서 학생들을 땅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곡괭이 자루로 허벅지를 각각 3차례씩 때렸다.
李씨는 학교측에 의해 지난 23일자로 해임조치했으며 경찰은 李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1998-05-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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