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근무 경찰 대대적 전보

장기 근무 경찰 대대적 전보

입력 1998-05-21 00:00
수정 199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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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근절 차원… 경위·경사 902명 인사

경찰이 금품수수 등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수술을 단행했다.

서울경찰청은 20일 일선 경찰서 직원들이 한 곳에 장기 근무함으로써 생기는 비리를 없애기 위해 사상 최대규모인 경위 125명,경사 777명 등 902명을 전보 발령했다.

자리를 옮긴 경찰관들은 한 경찰서에서 통산 10년 이상 근무한 경위,20년 이상 근무한 경사 707명,서울경찰청의 장기근무자 63명,암행감찰 결과 비리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132명이다.

이번 대규모 인사는 ‘비리 경찰’의 오명을 벗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최근 잇따라 터진 경찰관들의 비리 사건으로 경찰 조직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경찰 수뇌부의 위기감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손성진 기자>

1998-05-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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