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D­14/유세반 투입… 상황실 24시간 가동

6·4 지방선거 D­14/유세반 투입… 상황실 24시간 가동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8-05-21 00:00
수정 199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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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중상모략 멈추고 정당한 정책대결 촉구/최병렬­“지금은 열세지만 조만간 역전할 것” 기염

후보등록 마감일인 20일 여야는 유세반을 본격 투입하고 24시간 선거상황실 가동하는등 필승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또 선거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각 당 유휴 인력을 지역별 ‘별동대’로 동원,각 후보의 취약지구 지원에 나섰다.

○…국민회의의 고건 서울시장·임창열 경기지사 후보 등은 이날 일제히 거리유세와 정당 연설회를 갖고 “지난 5년간 국민에게 고통과 빚더미만을 안긴 한나라당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리자”며 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후보는 이날 상오 방송 3사 합동의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영등포역과 총신대 입구 역,서울대 입구 역 등지를 찾아 거리유세를 펼쳤다. 고후보는 “6·25이후 최대 위기에 누가 나라를 구할 인물인가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병역 미필을 문제삼는 한나라당을 겨냥,“중상모략을 중단하고 정책대결의 장으로 나와 줄 것”을 촉구했다. 임후보도 이날 하오 경기 안양시 아울렛 2001 건물 앞에서 첫 정당 연설회를 갖고 “전국제조업체의 27.1%가 집중해 있는 경기도의 경제활성화는 국가 경제에 직결돼있다”며 경제관료를 지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자민련의 박태준 총재는 이날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5년전 민자당 최고위원시절 4백억달러에 불과했던 외채가 지금은 1천5백억달러로 증가했다”면서 “이런 지경으로 만든 한나라당을 심판해 국제신인도를 높이자”고 목청을 높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한나라당 지도부는 후보등록 마감과 함께 선거전이 본격화되자 수도권과 부산 등 권역별로 나눠 지원유세 총력전에 나섰다.조순 총재와 이회창 명예총재,이한동 부총재 등은 이날 하오 각각 국회 의원회관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지부 후원회와 서울시 선대위원장인 김덕룡 부총재 후원회 행사에 참석,당의 대동단결을 통한 최병렬후보의 승리를 다짐했다.최후보도 “지금은 비록 열세지만 얼마되지 않아 승리의 분기점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받았다.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개인연설회를 가진데 이어 부천의 자유시장,상동시장,원종 제일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을 상대로한 득표활동을 벌였다. 손후보는 임창열후보를 겨냥,“지난해 11월19일 IMF행을 발표했다면,우리 경제는 외환 방어를 위해 아까운 외화를 더 이상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후보도 이날 아침 동암역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한뒤 저녁 인천방송 후보토론회에 참석,경제전문가 이미지 부각에 주력했다.<한종태 류민 기자>

1998-05-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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