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姜信和/교육행정 경험 발판 “동서화합” 출사표
【창원=이정규 기자】 국민회의 강신화 후보(57)는 지난 3월 초 민선교육감 임기를 2년여 남겨놓고 사퇴,일찌감치 ‘동서화합’의 기치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러나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이 늦어 시간을 허비했다.
강후보의 득표기반은 역대 선거에서 나타난 ‘DJ 고정표’에 두고 있다.유효투표수의 40%를 당선권으로 보고있는 강후보측은 전체 도민 가운데 호남출신이 10%에 이르고,교사시절 배출한 제자 등 개인 인맥이 3만여명이나 되며 여기에 집권당의 득표력과 여당후보의 프리미엄을 더하면 당선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그는 6년여에 걸쳐 교육행정을 이끈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지난 91년초대 민선교육감에 출마했을 때 부인은 물론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상을 뒤집고 거뜬히 당선,정치력을 입증했다.특히 민선교육감으로 6년 동안 재직하면서 추진한 ‘책가방 없는 날’,‘교사와의 대화’,‘환경소년단’ 등을 운영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교육감 임기를 2년이나 남겨놓고 갑자기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런 저런 소문이 나돌아 이미지가 다소 손상됐다.그리고 성격이 너무 곧고 직선적이라는 평도 듣고 있다.
◎한나라 金爀珪/지사때 경영행정 주창… 인지도 앞서
한나라당 김혁규 후보(59)는 자신만만하다.현직 지사로서 유권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실제 지방언론사들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독주하고 있다.인지도는 물론 당선 가능성 등에서 상대후보들 보다 저만치 앞서서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93년 12월 임명직 도지사로 부임하면서 ‘경영행정’을 주창한 김후보는 경남도를 경영기법을 행정에 접목시킨 성공모델로 만들었다.틈만 나면 도내서 생산된 농산물과 공산품을 들고 해외세일즈에 나서는 등 의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왔다.
김후보는 장목 관광단지와 장유 물류센터,현대제철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벌여놓은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출마의 배경으로 깔았다.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하동에 유치하고 기본합의서까지 교환했으나 IMF사태를 맞으면서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후보에게도 약점은 있다.우선 ‘YS 사람’이라는 점이다.이와 함께 상대후보들은 “방만한 도정으로 도의 부채가 1조5천억원에 이른다”며 발목을 잡고 있다.
◎무소속 許文道/5共 이미지 부담… 미디어 선거에 기대
무소속 허문도 후보(58)는 YS인기정치의 잔재를 쓸어 내야 한다며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몰이나 바람몰이로 표를 얻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미디어 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최근 두차례 방영된 지방 TV방송과의 대담프로에서 허후보는 특유의 논리전개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경남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일일교류권에 속해 있으며,세계적으로 높은 구매력을 지닌 서일본에 농산물을 보다 많이 수출해다 한다고 주장한다.이를 위해 일본 전문가인 자신이 적임자라는 것이다.
허후보는 TV대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여성과 30대 이하층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고민이다.당초 ‘5공 인물’에 대한 거부감이 클 것으로 생각했으나 예상외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을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지방행정에 어둡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중앙에서는 주로 정치적인 부서에서 일했고,특히 그에게 각인된 강성이미지가 최대의 약점이다.
□여·야 경남지사 후보 비교
후보:姜信和(국민회의)
나이:57
출생지:경남 진주
학력:▲진주농고 ▲부산사범대학
주요경력:▲진주중 교사(62) ▲대아중·교 교사(65) ▲진주전문대 교수(82) ▲경남도 민선 교육감(91)
가족:부인. 2남
별칭:불도저
재산:1억1천만원
병역:면제(보충역)
후보:金爀珪(한나라)
나이:59
출생지:경남 합천
학력:▲부산 동성고 ▲부산대 법정대
주요경력:▲합천군 공무원(65) ▲내무부 지방재정과(71)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79) ▲청와대 민정비서관(93) ▲경남지사(27대) ▲민선 경남지사(95)
가족:부인. 1녀
별칭:해결사
재산:국내 31억3천만원 해외자산 4백13만달러
병역:육군 상병 제대
후보:許文道(무소속)
출생지:경남 고성
학력:▲부산고 ▲서울농대
주요경력:▲조선일보 기자(64) ▲조선일보 주일 특파원(74) ▲중앙정보부장 비서실장(80) ▲청와대 정무비서관(80) ▲문화공보부 차관(82) ▲국토통일원 장관▲(86)
가족:부인. 2남1녀
별칭:눈보(눈이 크다고)
재산:7억원
병역:육군 상병 제대
【창원=이정규 기자】 국민회의 강신화 후보(57)는 지난 3월 초 민선교육감 임기를 2년여 남겨놓고 사퇴,일찌감치 ‘동서화합’의 기치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러나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이 늦어 시간을 허비했다.
강후보의 득표기반은 역대 선거에서 나타난 ‘DJ 고정표’에 두고 있다.유효투표수의 40%를 당선권으로 보고있는 강후보측은 전체 도민 가운데 호남출신이 10%에 이르고,교사시절 배출한 제자 등 개인 인맥이 3만여명이나 되며 여기에 집권당의 득표력과 여당후보의 프리미엄을 더하면 당선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그는 6년여에 걸쳐 교육행정을 이끈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지난 91년초대 민선교육감에 출마했을 때 부인은 물론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상을 뒤집고 거뜬히 당선,정치력을 입증했다.특히 민선교육감으로 6년 동안 재직하면서 추진한 ‘책가방 없는 날’,‘교사와의 대화’,‘환경소년단’ 등을 운영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교육감 임기를 2년이나 남겨놓고 갑자기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런 저런 소문이 나돌아 이미지가 다소 손상됐다.그리고 성격이 너무 곧고 직선적이라는 평도 듣고 있다.
◎한나라 金爀珪/지사때 경영행정 주창… 인지도 앞서
한나라당 김혁규 후보(59)는 자신만만하다.현직 지사로서 유권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실제 지방언론사들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독주하고 있다.인지도는 물론 당선 가능성 등에서 상대후보들 보다 저만치 앞서서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93년 12월 임명직 도지사로 부임하면서 ‘경영행정’을 주창한 김후보는 경남도를 경영기법을 행정에 접목시킨 성공모델로 만들었다.틈만 나면 도내서 생산된 농산물과 공산품을 들고 해외세일즈에 나서는 등 의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왔다.
김후보는 장목 관광단지와 장유 물류센터,현대제철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벌여놓은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출마의 배경으로 깔았다.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하동에 유치하고 기본합의서까지 교환했으나 IMF사태를 맞으면서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후보에게도 약점은 있다.우선 ‘YS 사람’이라는 점이다.이와 함께 상대후보들은 “방만한 도정으로 도의 부채가 1조5천억원에 이른다”며 발목을 잡고 있다.
◎무소속 許文道/5共 이미지 부담… 미디어 선거에 기대
무소속 허문도 후보(58)는 YS인기정치의 잔재를 쓸어 내야 한다며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몰이나 바람몰이로 표를 얻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미디어 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최근 두차례 방영된 지방 TV방송과의 대담프로에서 허후보는 특유의 논리전개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경남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일일교류권에 속해 있으며,세계적으로 높은 구매력을 지닌 서일본에 농산물을 보다 많이 수출해다 한다고 주장한다.이를 위해 일본 전문가인 자신이 적임자라는 것이다.
허후보는 TV대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여성과 30대 이하층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고민이다.당초 ‘5공 인물’에 대한 거부감이 클 것으로 생각했으나 예상외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을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지방행정에 어둡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중앙에서는 주로 정치적인 부서에서 일했고,특히 그에게 각인된 강성이미지가 최대의 약점이다.
□여·야 경남지사 후보 비교
후보:姜信和(국민회의)
나이:57
출생지:경남 진주
학력:▲진주농고 ▲부산사범대학
주요경력:▲진주중 교사(62) ▲대아중·교 교사(65) ▲진주전문대 교수(82) ▲경남도 민선 교육감(91)
가족:부인. 2남
별칭:불도저
재산:1억1천만원
병역:면제(보충역)
후보:金爀珪(한나라)
나이:59
출생지:경남 합천
학력:▲부산 동성고 ▲부산대 법정대
주요경력:▲합천군 공무원(65) ▲내무부 지방재정과(71)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79) ▲청와대 민정비서관(93) ▲경남지사(27대) ▲민선 경남지사(95)
가족:부인. 1녀
별칭:해결사
재산:국내 31억3천만원 해외자산 4백13만달러
병역:육군 상병 제대
후보:許文道(무소속)
출생지:경남 고성
학력:▲부산고 ▲서울농대
주요경력:▲조선일보 기자(64) ▲조선일보 주일 특파원(74) ▲중앙정보부장 비서실장(80) ▲청와대 정무비서관(80) ▲문화공보부 차관(82) ▲국토통일원 장관▲(86)
가족:부인. 2남1녀
별칭:눈보(눈이 크다고)
재산:7억원
병역:육군 상병 제대
1998-05-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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