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지구 월드컵 주경기장 어떻게

상암지구 월드컵 주경기장 어떻게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5-07 00:00
수정 1998-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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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평 벌에 다목적 구장… 문화공연 가능/6만여석 규모… 조립공법으로 공기단축/가변식 무대 설치 음악회 등 행사 지원/스탠드 하부에 소극장·수영장 등 시설

상암지구 월드컵 주경기장이 빠르면 2001년 말 완공된다.

서울시는 6일 “2002년 3월까지 월드컵 주경기장을 완공,4월부터는 시범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그러나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면 3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경기장 건설에는 모두 2천억원이 투입되며,6만3천500석 규모다.‘축구전용구장’으로 건설하지만 실지로는 각종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입찰공고를 내고,8∼9월 중 설계 및 시공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어 실시설계와 함께 부지 정비작업 등 토목공사에 착공,실시설계를 완료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토지보상은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건설방법도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이 아니라 기둥과 스탠드,지붕 등 모든 부재를 공장에서제작해 조립하는 PC공법을 택하기로 했다.

공사비는 정부(6백억원),서울시(6백억원),체육기금(3백억원),축구협회(2백50억원)씩 부담하고 나머지 2백50억원은 상가 및 문화·체육시설 분양비로 충당한다.

부지면적은 8만3천평이며,6만3천500석 가운데 일반관중석은 6만석,보도석 1천790석,임원 및 귀빈석 1천500석이다.그라운드는 길이 105∼110m,폭 68∼75m이며 귀빈석과 언론보도석는 지붕을 모두 씌우고,일반관람석은 60%이상 지붕을 설치한다.

본부석 맞은 편 스탠드에 100평 안팎의 가변식 무대를 설치해 열린음악회와 결혼식,노래자랑 등 다목적 문화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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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하부공간 1층 및 2층 일부구간 1만평에 상가,소극장,헬스클럽,수영장,볼링장 등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1만3천대 수용규모의 주차장과 보조경기장도 만든다.<曺德鉉 기자>
1998-05-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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