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光玉 부총재 서울시장 꿈 접다

韓光玉 부총재 서울시장 꿈 접다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8-05-01 00:00
수정 1998-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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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黨이 우선” 오늘 경선출마 포기 선언/일단 백의종군 결심… 뒷날 정치적 재도약 모색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가 마침내 서울시장의 꿈을 접은 듯 하다.지난 27일부터 경기도 모처에 칩거해 오던 韓부총재는 1일 귀경해 서울시장후보 경선출마 포기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韓부총재는 이어 청와대를 방문,당총재인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뜻을 공식 피력할 것이라는 전언이다.지난달 17일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청와대 주례보고를 통해 후보교체론이 표면화된지 꼭 2주만이다.

韓부총재의 중도하차로 국민회의는 빠르면 1일 高建 전국무총리를 영입,서울시장선거 채비를 서두를 방침이다.국민회의는 오는 8일 서울시장 후보 추대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후보경선을 요구하며 출마의 뜻을 굽히지 않던 韓부총재가 끝내 용퇴를 결심하게 된 것은 결국 개인보다는 당을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한 측근은 30일 “韓부총재는 늘 자신보다 당을 먼저 생각해 온 사람”이라며 “후보경선 요구도 수도권 선거에서 여권이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韓부총재의 용퇴는 그러나 그의 득표력을 회의적으로 본 청와대와 당이 등을 돌린 결과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 때문에 金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후보교체 방침을 세워 놓고도 그에 대한 예우를 놓고 고심해 왔다.이와 관련,金대통령은 韓부총재와 직간접으로 의사를 타진,그를 대통령 정치특보로 기용할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테면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당정간 가교역을 맡는 자리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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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드컵조직위원장이나 제2기 노사정위원장을 맡길 생각에서 의향을 물었으나 韓부총재가 완곡히 거절했다는 전문(傳聞)이다.金대통령 직계의 중진이라는 점에서 韓부총재의 청와대 입성은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흠집이나기는 했으나 여전히 당내 실세로서 일정 역할을 하리라는 관측이다.<陳璟鎬 기자>
1998-05-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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