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구장 상암동 확정/월내 총리주재 회의서 최종결정/조사위

월드컵구장 상암동 확정/월내 총리주재 회의서 최종결정/조사위

입력 1998-05-01 00:00
수정 1998-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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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축경기장으로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이에 따라 한때 주경기장으로 거론되던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공사는 백지화될 전망이다.

30일 기획예산위원회 등에 따르면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 2주동안 잠실종합경기장,인천 문학경기장,상암 신축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상암경기장의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주경기장 안정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이같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달중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의 ‘주경기장 선정회의’를 열어 상암경기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인천 문학경기장의 경우 2백40억원으로 경기장을 증축하는 것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잠실경기장을 활용할 경우 1천10억원의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 쓰여지지만 서울 올림픽상징물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상암경기장으로 결정했다.

상암경기장의 총 공사비는 4천5백20억원이나 이 가운데 2천5백20억원은 주변도로 공사 등 서울시가 수색택지개발을 위해 이미 책정했기 때문에 실제필요한 비용은 2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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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각 30%씩 1천2백억원 ▲체육진흥기금이 15%인 3백억원 ▲축구협회와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각 12.5%씩인 5백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白汶一 기자>
1998-05-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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