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6백여명 조기퇴직/설립이래 최대 규모

韓銀 6백여명 조기퇴직/설립이래 최대 규모

입력 1998-04-30 00:00
수정 199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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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0일 인력감축을 통한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6백여명의 직원들을 ‘조기퇴직’시킨다.이는 한은 설립 이후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한은은 29일 은행감독원 분리 및 조직개편 후속 작업으로 조직 슬림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이날 하오 본부와 16개 지점 등을 대상으로 조기퇴직(명예퇴직)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자는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6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은 인사부 관계자는 “3백여명 정도가 조기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지점에서 조직 슬림화를 의식해서인지 대거 신청했다”며 “30일자로 모두 퇴직 발령을 내고,긴축경영을 위해 당분간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기퇴직 신청은 4월 말 현재 만 10년 이상 근속자들로부터 받았으며 퇴직자에게는 나이에 따라 월평균 급여의 22개월∼27개월에 해당되는 금액을 특별퇴직금으로 추가 지급한다.현재 한은 총 임직원은 2천807명이다.<吳承鎬 기자>

1998-04-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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