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한나라 경기지사 후보 경선

“이변은 없었다”/한나라 경기지사 후보 경선

입력 1998-04-29 00:00
수정 1998-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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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의원 압도적 승리/두 후보 임창열씨 공격 일치

【수원=朴贊玖 기자】 이변은 없었다.28일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孫鶴圭 전 의원이 예상대로 張慶宇 전 의원을 따돌렸다.득표율 74.5%의 압승이었다.지도부는 30일 부산시장,5월4일 서울시장 후보경선으로 열기를 몰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여론몰이에 나설 참이다.

○…투표시작 2시간30여분만인 하오 3시30분쯤 개표결과가 발표되자 두 후보는 손을 맞잡고 대의원들의 축하와 격려의 환호에 답했다.孫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당의 林昌烈후보를 겨냥,“환란(換亂)에 책임이 있는 사람,경기도와 아무 관련 없는 사람,얼토당토 않게 데릴사위를 자처하는 뻔뻔한 사람이 경기도민을 대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기필코 승리해 金大中정권의 오만과 독주를 막겠다”고 기염을 토했다.孫후보는 특히 “金鍾泌 총리서리마저 林후보에게 문제가 있다고 했다”며 “때문에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여권의 연합공천 연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자신감을 보였다.○…이에 앞서 두후보는 정견발표에서 현 정권과 林후보를 신랄히 비판,선명성 경쟁을 벌였다.상호 비방은 없었다.孫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계개편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여당의 잘못된 지방자치관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야당후보를 자임했다.張후보는 “저는 말단 은행원에서 중소기업사장을 거치면서 민생 실물경제를 체험,탁상행정에 치우친 林후보를 누를 수 있다”며 차별성을 부각시켰다.두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탈당 등 해당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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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장에는 소속 의원들의 집단탈당과 여권의 ‘야당파괴공작’을 비난하는 발언이 잇따라 규탄대회를 방불케 했다.趙淳 총재는 격려사에서 “우리 당에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것을 모르고 한나라당을 파괴하려는 여당의 음모에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당원들은 앞날이 어떻게 될지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탈당 후유증을 막는데 애썼다.田瑢源 선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제의 적에게 백기를 들고 투항하는 정치철새,정치쓰레기는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비난했다.탈당한 金仁泳 李聖浩 의원의 수원권선,남양주지역 대의원석은 출석률이 저조해 썰렁했다.

1998-04-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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