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새달초 임시국회 소집” 강경 대응
여권이 조기 정계개편 추진을 공식화하고 야당의원들에 대한 문호를 개방한데 맞서 한나라당이 강력한 원내투쟁을 위해 5월초 임시국회소집을 요구하는 등 대여(對與) 강경투쟁에 나서기로 해 대치정국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선거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한뒤 다음주초부터 입당의사를 피력해온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개별영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2일 “여론은 정계개편을 하라는 것”이라고 조기 정계개편 추진방침을 재확인하고 “현재 30여명이 직·간접적으로 입당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한 당직자도 “한나라당이 내부결속과 입지강화를 위해 대여투쟁에 치중하는 바람에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정국안정과 국난극복을 위해서는 현 여소야대의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와 주요당직자회의를 잇따라 열어 노골적인 여권의 정계개편움직임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선거법협상을 매듭짓는대로 강력한 대여 원내투쟁에 나서기로 했다.야당파괴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辛相佑)도 이날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가도록 했다.<韓宗兌 기자>
여권이 조기 정계개편 추진을 공식화하고 야당의원들에 대한 문호를 개방한데 맞서 한나라당이 강력한 원내투쟁을 위해 5월초 임시국회소집을 요구하는 등 대여(對與) 강경투쟁에 나서기로 해 대치정국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선거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한뒤 다음주초부터 입당의사를 피력해온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개별영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2일 “여론은 정계개편을 하라는 것”이라고 조기 정계개편 추진방침을 재확인하고 “현재 30여명이 직·간접적으로 입당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한 당직자도 “한나라당이 내부결속과 입지강화를 위해 대여투쟁에 치중하는 바람에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정국안정과 국난극복을 위해서는 현 여소야대의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와 주요당직자회의를 잇따라 열어 노골적인 여권의 정계개편움직임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선거법협상을 매듭짓는대로 강력한 대여 원내투쟁에 나서기로 했다.야당파괴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辛相佑)도 이날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가도록 했다.<韓宗兌 기자>
1998-04-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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