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홉 축제무대

안톤 체홉 축제무대

입력 1998-04-22 00:00
수정 1998-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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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아뜨르 노리 기획… 5,6월 매주 월요일 공연/3개 극단 참여… 관람·출연·대관료 무료 ‘화제’

근대 사실주의 희곡의 거장 안톤 체홉의 국내 미발표 작품과 대표작만을 올리는 체홉 축제무대가 5월과 6월 두달간 매주 월요일에 펼쳐진다.

지난해 월요 무료연극 ‘결혼전야’를 기획하여 주목을 받았던 극단 떼아뜨르 노리가 98년판으로 준비한 같은 형식의 연극무대.이번에도 관객의 관람료는 물론이고 배우들도 출연료 없이 무대에 선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극장측도 연극저변 확산의 취지에 동참,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해 화제다.

페스티벌에는 떼아뜨르 노리와 미추·수레무대 등 3개 극단이 참여,체홉의 6개 작품을 매주 월요일 서울 대학로 5개 극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인다.작품은 체홉의 4대 장막중 하나인 ‘갈매기’(전훈 연출)를 비롯해 ‘6호실’(이항나) ‘결혼피로연’(정호봉) ‘청혼’(김태용) ‘곰’(차태호) ‘백조의 노래’(여무영) 등.

축제형식의 개방무대를 통해 지루하게만 보아온 체홉 연극의 재미를 발견하고 사실주의 연기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자는게 기획의 취지다.



6월14일부터는 서울 북촌창우극장에서 6개의 작품을 한데 모아 공연한다.문의 3446­4840.<崔秉烈 기자>
1998-04-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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