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출범 협력을/실업예산 더 늘릴 용의”
【梁承賢 기자】 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노사정 합의로 지금까지 손해를 보지 않았다”면서 “기업이 건전해져야 노동자들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으며,이를 위해 제2기 노사정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金대통령은 또 “노동계가 기업의 구조조정을 의심하지만,정부와 대기업간 합의된 5개항을 법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기업이 안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노사정 1기는 큰 틀에서 이런 일을 했다면 제2기는 세부적으로 따지고 협력,외국자본이 들어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실업대책으로 에산이 7조9천억원이 책정되어 있으나 필요하다면 더 늘릴 수도 있다”면서 “국민의 정부 아래서는 어떤 경우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노동자도 손해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전날 경제6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 결과를 설명한 뒤 “외자유치를 위해 정치불안과 과거 강성노조들의 재현 가능성 등 두가지 걱정이 있다”면서 “금년 고비를 잘 넘기면 내년에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은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와 경제를 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지만 밑으로는 무척 불안하다”면서 기업의 투명성을 위한 노동자의 경영참여와 철도 우체국 기능공들의 정년 단축 반대 등을 요구했다.
朴위원장은 또 “노조도 구조조정에 반대하지 않으며,공공부문 사업체의 외국 매각때는 노동자와 함께 노사간 의견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노동자의 경영권 참여 등은 2기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하자”면서 “공공부분 노동자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관련,金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노조는 근로조건에 관해서는 행동할 수 있으나 경영권 관계로는 행동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면서 “노동자들은 정당한 권익주장을 벗어나 불법파업을 하거나 기업경영에 간섭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梁承賢 기자】 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노사정 합의로 지금까지 손해를 보지 않았다”면서 “기업이 건전해져야 노동자들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으며,이를 위해 제2기 노사정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金대통령은 또 “노동계가 기업의 구조조정을 의심하지만,정부와 대기업간 합의된 5개항을 법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기업이 안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노사정 1기는 큰 틀에서 이런 일을 했다면 제2기는 세부적으로 따지고 협력,외국자본이 들어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실업대책으로 에산이 7조9천억원이 책정되어 있으나 필요하다면 더 늘릴 수도 있다”면서 “국민의 정부 아래서는 어떤 경우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노동자도 손해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전날 경제6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 결과를 설명한 뒤 “외자유치를 위해 정치불안과 과거 강성노조들의 재현 가능성 등 두가지 걱정이 있다”면서 “금년 고비를 잘 넘기면 내년에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은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와 경제를 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지만 밑으로는 무척 불안하다”면서 기업의 투명성을 위한 노동자의 경영참여와 철도 우체국 기능공들의 정년 단축 반대 등을 요구했다.
朴위원장은 또 “노조도 구조조정에 반대하지 않으며,공공부문 사업체의 외국 매각때는 노동자와 함께 노사간 의견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노동자의 경영권 참여 등은 2기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하자”면서 “공공부분 노동자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관련,金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노조는 근로조건에 관해서는 행동할 수 있으나 경영권 관계로는 행동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면서 “노동자들은 정당한 권익주장을 벗어나 불법파업을 하거나 기업경영에 간섭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1998-04-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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