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32만대 수출

프라이드 32만대 수출

입력 1998-04-02 00:00
수정 199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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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이란에 3년동안… 20억달러 규모 계약

기아가 오는 2000년까지 이란에 20억달러 규모의 프라이드 승용차를 수출한다.기아자동차는 1일 이란 국영 자동차업체인 사이파사에 올해부터 2000년까지 프라이드 32만대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라이드 32만대를 금액(현시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20억달러에 이른다.기아는 프라이드를 분해부품(KD) 형태로 올해 7만대,내년에 10만대,2000년에 15만대를 공급키로 했다.매년 2만대 가량의 프라이드를 조립,생산해온 사이파가 이처럼 구매물량을 늘린 것은 이란 현지의 프라이드 고객들이 선수금을 내고도 차량을 인도받을 때가지 18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프라이드 인기가 높기 때문이라고 기아는 밝혔다.

기아는 93년에 프라이드 1만728대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2만3천160대)까지 총 8만6천328대를 수출,이란 현지의 동급시장 점유율을 20%정도로 유지해 왔으며 2000년에는 50%로 높아질 전망이다.<孫成珍 기자>

1998-04-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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