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서 대통령까지 만델라와 같은 역정/경제 재도약 이룰것”
【런던=梁承賢 특파원】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金大中 대통령의 특집기사를 실었다.무려 3개면이다.여러 일간지와 지방신문들도 앞다투어 특집기사를 실었다.이들 신문들은 한결같이 ‘감옥에서 대통령에 까지 이른 金대통령의 모든 역정은 남아공의 인권지도자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비견할 만하다’며 그를 세계적인 인권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타임스의 특집기사는 압권이다.한국의 경제·국방·사회·문화 등에 대해 3개면에 걸쳐 특집을 싣고 金대통령이 제2의 경제기적을 위해 과감한 개혁조치를 단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전통적인 승무(僧舞)와 金대통령의 사진을 함께 실었다.
먼저 ‘죽음의 수렁에서 헤쳐나온 용감한 개혁가’라는 제목의 머릿기사는 金대통령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金대통령은 용감한 개혁가이며,부(富)를 위해 민주주의를 희생한다는 아시아인들의 이론을 거부한 민주주의 신봉자다”이 신문은 이어 “金대통령은 국민들에게 ‘IMF시대의 고통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해독제’라는 신념을 심어주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특히 외국인투자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金대통령은 현실적인 조치로 주식·채권시장을 자유화하고,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도 허용했다”며 일련의 외국인투자유치 노력도 상세히 보도했다.그 결과 달러당 원화환률이 1천350원대 하향안정 추세를 보이는 등 새정부의 초기 정책기조가 ‘고무적이다’고 결론을 내렸다.
【런던=梁承賢 특파원】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金大中 대통령의 특집기사를 실었다.무려 3개면이다.여러 일간지와 지방신문들도 앞다투어 특집기사를 실었다.이들 신문들은 한결같이 ‘감옥에서 대통령에 까지 이른 金대통령의 모든 역정은 남아공의 인권지도자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비견할 만하다’며 그를 세계적인 인권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타임스의 특집기사는 압권이다.한국의 경제·국방·사회·문화 등에 대해 3개면에 걸쳐 특집을 싣고 金대통령이 제2의 경제기적을 위해 과감한 개혁조치를 단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전통적인 승무(僧舞)와 金대통령의 사진을 함께 실었다.
먼저 ‘죽음의 수렁에서 헤쳐나온 용감한 개혁가’라는 제목의 머릿기사는 金대통령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金대통령은 용감한 개혁가이며,부(富)를 위해 민주주의를 희생한다는 아시아인들의 이론을 거부한 민주주의 신봉자다”이 신문은 이어 “金대통령은 국민들에게 ‘IMF시대의 고통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해독제’라는 신념을 심어주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특히 외국인투자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金대통령은 현실적인 조치로 주식·채권시장을 자유화하고,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도 허용했다”며 일련의 외국인투자유치 노력도 상세히 보도했다.그 결과 달러당 원화환률이 1천350원대 하향안정 추세를 보이는 등 새정부의 초기 정책기조가 ‘고무적이다’고 결론을 내렸다.
1998-04-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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