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사료화’ 범국민 운동/43개 시민단체 발대식

‘음식쓰레기 사료화’ 범국민 운동/43개 시민단체 발대식

입력 1998-03-20 00:00
수정 199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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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차원 분리수거 등 본격 전개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YMCA 등 43개 시민 사회 종교단체로 구성된 ‘경제살리기 범국민운동(공동대표 손봉호)’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음식쓰레기 사료화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취지문에서 “96%를 수입에 의존하는 곡물 사료값이 IMF사태이후 크게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음식물찌꺼기가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면서 “음식쓰레기 사료화 사업을 IMF 타개를 위한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우선 서울 강남구와 양천구,경기도 부천 안산 의왕시 등 5개지자체와 협조해 대규모 주택단지에 잔반통을 설치한 뒤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축산농가에 전달하는 시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어 음식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농림부와 공동으로 가공시설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이다.

신철영 사무처장은 “IMF사태로 수입사료값이 폭등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외화절약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음식쓰레기 사료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 운동이 활성화되면 금 모으기운동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운 지자>
1998-03-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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