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샐러리맨들이 퇴근후에 ‘한잔‘마시는 이자카야(거주옥)에 가면 여성들이 선반에 붙어앉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호텔바도 마찬가지다.남성들은 담배를 끊고있는데 비해 여성의 흡연인구는 갈수록 늘어난다.유럽의 오픈카페나 뉴욕의 아스톨 플라자에도 담배를 꼬나물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여성들이다.우리나라 여성의 흡연율은 전체인구의 5.6%.미국(24.65%)이나 일본(13.8%)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여성의 흡연은 더더욱 기승을 부리는 추세다.
그렇다고해서 여성의 흡연이 화제가 되거나 문제가 된 적은 없다.단지 임신중의 흡연은 비정상아를 출산할 수 있으며 출산시 호흡기질환으로 숨질 가능성이 남성의 2배나 된다는 경고성 조사결과가 있을 뿐이다.자신의 체질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담배를 피우거나 말거나 시비를 걸 사람은 없다.단지 담배로 거리를 더럽히거나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은 당연시되어 있으며 이는 남녀 불문코 지켜야할 덕목의 하나다. 재떨이를 가지고 다닌다면야 이 역시 논란의 여지란 있을 수 없겠다.
독립영화제작단체인 ‘파적’이 ‘여성도 남성처럼 당당하게 거리에서 흡연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거리에서 흡연행진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직접 보진 못했으나 남녀가 담배를 꼬나물고 행진하는 모습은 실로 가관이었을 것이다.그러나 흡연을 앞세워 ‘남녀평등’이나 당당함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삼으려한 것은 궁색한 노릇이다.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하고 그런 시선에 갇혀서 구석진 카페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당사자들이 자초한 일이다.더구나 전국적으로 금연운동이 확산되는 마당에 누가 빼앗지도 않은 ‘흡연권’운운은 넌센스가 아닐 수 없다.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살아갈지를 머리 맞대고 심각하게 의논하는 계제에 길거리에서 담배나 피우겠다는 발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하기 어렵다.남자들은 오랜 흡연에서 해방되고 있는데 여성들은 기껏 ‘흡연’으로 자유를 느낄만큼 담배의 구속에 사로잡혀 있나보다.
그렇다고해서 여성의 흡연이 화제가 되거나 문제가 된 적은 없다.단지 임신중의 흡연은 비정상아를 출산할 수 있으며 출산시 호흡기질환으로 숨질 가능성이 남성의 2배나 된다는 경고성 조사결과가 있을 뿐이다.자신의 체질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담배를 피우거나 말거나 시비를 걸 사람은 없다.단지 담배로 거리를 더럽히거나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은 당연시되어 있으며 이는 남녀 불문코 지켜야할 덕목의 하나다. 재떨이를 가지고 다닌다면야 이 역시 논란의 여지란 있을 수 없겠다.
독립영화제작단체인 ‘파적’이 ‘여성도 남성처럼 당당하게 거리에서 흡연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거리에서 흡연행진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직접 보진 못했으나 남녀가 담배를 꼬나물고 행진하는 모습은 실로 가관이었을 것이다.그러나 흡연을 앞세워 ‘남녀평등’이나 당당함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삼으려한 것은 궁색한 노릇이다.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하고 그런 시선에 갇혀서 구석진 카페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당사자들이 자초한 일이다.더구나 전국적으로 금연운동이 확산되는 마당에 누가 빼앗지도 않은 ‘흡연권’운운은 넌센스가 아닐 수 없다.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살아갈지를 머리 맞대고 심각하게 의논하는 계제에 길거리에서 담배나 피우겠다는 발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하기 어렵다.남자들은 오랜 흡연에서 해방되고 있는데 여성들은 기껏 ‘흡연’으로 자유를 느낄만큼 담배의 구속에 사로잡혀 있나보다.
1998-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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