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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19일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으로 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당체제를 일신하겠다는 조총재대행과 당 3역의 건의에 따라 당 8역에 대한 당직개편을 빠르면 이번 중으로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김대통령은 또 지방선거 공천문제와 관련,서울·경기·인천지역은 물론 강원도 후보공천에서 당선가능성이 최우선 고려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국민회의소속 후보여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고위당국자는 이날 “김대통령은 물론 당에서도 대선뒤 분위기가 느슨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당의 면모를 일신해 당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해 당직개편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 당국자는 또 지방선거 후보 공천문제에 대해서는 “정당지지도와 당선가능성으로 볼 때 국민회의 후보가 아니면 어렵다는 김대통령의 생각은 확고했다”고 덧붙였다.<양승현 기자>
1998-03-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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