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앞으로 2∼3년간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 지원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이원장은 또 사안별 특별팀(태스크포스)을 운용하는 등 기존 3개 감독원의 조직과 기능을 원점에서 재구성하는 한편 금융감독원의 조기 발족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감위에 따르면 이위원장은 최근 은감원과 증감원 업무보고에서 “사안별로 필요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직접 관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위원장은 “금융중개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서 증권사들이 회사채 지급보증마저 전면 중단해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대체할수 있는 시장을 만들라”고 지시했다.이위원장은 또 “대기업들이야 자율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한 만큼 향후 2∼3년간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위원장은 “앞으로는 기업 구조조정 방안 등 사안별로 태스크포스를 구성,이를 중심으로 금감원을 작동시킬 것이며 이를 직접 관장하겠다”면서 “3개월 내에기존 조직과 기능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10일 금감위에 따르면 이위원장은 최근 은감원과 증감원 업무보고에서 “사안별로 필요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직접 관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위원장은 “금융중개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서 증권사들이 회사채 지급보증마저 전면 중단해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대체할수 있는 시장을 만들라”고 지시했다.이위원장은 또 “대기업들이야 자율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한 만큼 향후 2∼3년간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위원장은 “앞으로는 기업 구조조정 방안 등 사안별로 태스크포스를 구성,이를 중심으로 금감원을 작동시킬 것이며 이를 직접 관장하겠다”면서 “3개월 내에기존 조직과 기능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1998-03-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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