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기구 12개 부처 통폐합/6일 전인대서 확정

중국 국무원 기구 12개 부처 통폐합/6일 전인대서 확정

입력 1998-03-03 00:00
수정 199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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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4만명 감축

【홍콩 연합】 중국의 차기 총리에 내정된 주룽지(주용기) 상무부총리는 오는 6일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작은 정부’를 골자로 한 국무원기구 개편 청사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일 베이징(북경)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주부총리는 의회격인 전인대 개막 2일째인 이날 2천979명의 대의원에게 행할 연설에서 개혁의 미래와 국무원 조직의 효율화는 이번 국무원 조직 개편의 승인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하고 21세기에 대비,조직 개편을 완수하자고 촉구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주 부총리의 측근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는 이 연설에서 12개 이상의 장관급 부처를 통폐합하는 기본 원칙을 처음으로 밝히고 부실 대출 근절 등 금융기강 확립을 촉구할 방침이다.

고위 관리 1천명을 포함해 4만명의 관리가 퇴직하거나 전출될 국무원 기구 통폐합은 ▲정부에서 기업 경영 기능을 분리해 야금부,화학공업부,기계공업부,전자공업부 등 산업 관련 부서를 국유기업화 하고 ▲문화,예술,보건,과학,기술분야 등은 민간 사회 단체로 전환하며 ▲국가계획위원회 기능을 국가전반에 대한 계획·감독에서 조정으로 기능을 대폭 축소하는 등의 원칙으로 추진된다는 것이다.

임만균 서울시의장 “20년 숙원 난곡선·서부선 차질 없이 조속 추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3일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과 면담을 갖고 난곡선·서부선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한 임 의장은 “도보나 마을버스로 20~30분을 이동해야 비로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경전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선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난곡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20여 년간 간절히 염원해 온 대표적 숙원사업”이라며 “예타 통과를 비롯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사업 중 ▲면목선(청량리~신내)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은 기본계획 수립, ▲난곡선(보라매공원역~난향)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서부선(서울대입구역~새절역)은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모집을 위한 준비와 함께 재정사업까지 포함하는 검토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 ▲서남선(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이어 임 의장은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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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의 이같은 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홍콩의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사회주의적 통제 경제에서 거시적이고 간접적인 경제 정책체제로의 일대 전환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998-03-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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