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기록’ 여 교사 복직/해임뒤 재심 청구…감봉으로 징계 완화

‘촌지기록’ 여 교사 복직/해임뒤 재심 청구…감봉으로 징계 완화

입력 1998-03-02 00:00
수정 1998-03-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검찰의 교육방송 비리 수사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촌지내역을 담은 ‘촌지기록부’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던 서울 N초등학교 조모 교사(55·여)가 복직한 것으로 확인돼 교육당국이 촌지 근절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1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18일 해임됐던 조씨는 교육부 교원징계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3개월 감봉 처분으로 징계가 완화돼 지난해말 다른 초등학교로 복직했다.

교원징계재심위원회 관계자는 “당시 검찰이 조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촌지기록부가 발견됐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조씨가 촌지기록부를 작성했는지 여부를 입증하기가 힘들어 징계수위를 낮췄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조씨가 검찰에서는 촌지기록부를 작성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시교육청 징계위에서는 부인했다”면서 “그러나 촌지액수에 상관없이 도덕적인 책임이 커 해임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한편 96년 액정화면 등 학교 교육기자재 도입 과정에서 납품업자들로부터 2백만∼1천만원의 사례비를 챙겨 파면 또는 해임됐던 11명의 서울시내 초등학교 교장 가운데 9명도 재심청구를 통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고 현직 교장으로 복직했었다.<김태균 기자>

1998-03-0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