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백화점간에 이번엔 다이아몬드모으기 경쟁이 붙었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다이아몬드수집운동을 시작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신세계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차 수집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신세계는 2차 행사에 나서면서 1차때 1개 라인이었던 감정라인을 5개로 늘려 하루 감정인원을 6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했다.접수방법도 본점 신관2층 이벤트홀 일부에서 200평 규모의 한개층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수출목표도 1억달러(한화 약 1천6백억원)로 높게 잡았다.
지난 1차 행사에서 4백만달러어치의 다이아몬드를 수집,3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에 수출했는데 이번에도 이스라엘의 보석회사인 ZIT가 전량 매입해 유럽 미국 홍콩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신세계보다 늦은 지난 20일부터 이 운동에 가세한 롯데는 본점과 잠실점에서 동시에 수집행사를 벌이고 있다.다음달 22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동안 각 점에서 상담신청 고객가운데 하루 100명씩을 감정,매입할 예정이다.본점에서 1백억원,잠실점에서 50억원어치 정도의 다이아몬드를 거둬들일 계획이다.<이순녀 기자>
지난 1차 행사에서 4백만달러어치의 다이아몬드를 수집,3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에 수출했는데 이번에도 이스라엘의 보석회사인 ZIT가 전량 매입해 유럽 미국 홍콩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신세계보다 늦은 지난 20일부터 이 운동에 가세한 롯데는 본점과 잠실점에서 동시에 수집행사를 벌이고 있다.다음달 22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동안 각 점에서 상담신청 고객가운데 하루 100명씩을 감정,매입할 예정이다.본점에서 1백억원,잠실점에서 50억원어치 정도의 다이아몬드를 거둬들일 계획이다.<이순녀 기자>
1998-02-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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