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전투기도 공격명령 대기
【바그다드·인디펜던스호(걸프해역)외신 종합 연합】 ○…걸프해역에 모인 미국 군함들은 위기해결을 위한 타협이 이뤄졌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투태세를 유지.
인디펜던스호에서 미 군함들을 지휘하고 있는 찰스 무어소장은 23일 “여기 있는 누구도 전투가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외교적 노력을 원하기 위해 우리는 언제라도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 왔으며 상부의 명령이 있기 전에는 대응태세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걸프해역에는 23일 현재 29척의 미 군함이 이라크 해역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이중 인디펜던스와 조지 워싱턴,두척의 항공모함은 모두 100여대씩의 공격용 전투(폭)기를 탑재.미국과 영국은 또 수십대의 전투기 및 폭격기들을 쿠웨이트,바레인,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섬 등에 배치,공격명령에 대비.
○…인디펜던스호의 한 F18 전폭기 조종사는 바그다드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뉴스에 대해 조심스럽게 환영의 뜻을 표시.
마이클 피그 반스 소령(35)은“걸프해역에 군사력을 집합시킨 것이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면서 “그(사담 후세인)는 우리가 진지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역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간에 막판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진 23일 이라크의 친정부 신문인 알타우라는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제한 없는 사찰 요구가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논평,기존의 이라크측 입장을 대변.
이라크는 그간 대통령궁에 대한 사찰은 국가의 존엄과 주권에 대한 모독이라는 입장을 지켜왔다.
【바그다드·인디펜던스호(걸프해역)외신 종합 연합】 ○…걸프해역에 모인 미국 군함들은 위기해결을 위한 타협이 이뤄졌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투태세를 유지.
인디펜던스호에서 미 군함들을 지휘하고 있는 찰스 무어소장은 23일 “여기 있는 누구도 전투가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외교적 노력을 원하기 위해 우리는 언제라도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 왔으며 상부의 명령이 있기 전에는 대응태세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걸프해역에는 23일 현재 29척의 미 군함이 이라크 해역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이중 인디펜던스와 조지 워싱턴,두척의 항공모함은 모두 100여대씩의 공격용 전투(폭)기를 탑재.미국과 영국은 또 수십대의 전투기 및 폭격기들을 쿠웨이트,바레인,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섬 등에 배치,공격명령에 대비.
○…인디펜던스호의 한 F18 전폭기 조종사는 바그다드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뉴스에 대해 조심스럽게 환영의 뜻을 표시.
마이클 피그 반스 소령(35)은“걸프해역에 군사력을 집합시킨 것이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면서 “그(사담 후세인)는 우리가 진지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역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간에 막판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진 23일 이라크의 친정부 신문인 알타우라는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제한 없는 사찰 요구가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논평,기존의 이라크측 입장을 대변.
이라크는 그간 대통령궁에 대한 사찰은 국가의 존엄과 주권에 대한 모독이라는 입장을 지켜왔다.
1998-0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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