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덕 화랑,50명에 기증받아… 판매액 국가 헌납
나라사랑 차원의 금모으기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한 화랑이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금과 달러화를 받고 팔아 국고에 헌납하는 뜻깊은 전시행사를 벌인다.
화제의 전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 화랑(대표 박영덕)이 오는 23일부터 3월1일까지 이 화랑 전시장에서 여는 ‘나라사랑 50인전’.김창렬씨를 비롯,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유명작가 50명이 아무 대가없이 1점씩 기증한 50점과 이 화랑 소장품중 일부를 원화가 아닌 금과 달러를 받고 파는 것이다.화랑측은 특히 달러화의 환율을 공식환율보다 높은 2천100원,금값을 국제시세보다 높은 1돈당 7만5천원에 책정,작품 구입자들은 실제로 훨씬 싼 값에 작품을 사게 되는 셈이다.작품 판매액은 물론 전액 국고에 헌납된다.
출품작가는 김창렬·이우환·문학진·이두식·김춘수·황영성·노은임 등 모두 내노라는 작가들.일부 작가의 작품값은 2천만∼3천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김성호 기자>
나라사랑 차원의 금모으기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한 화랑이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금과 달러화를 받고 팔아 국고에 헌납하는 뜻깊은 전시행사를 벌인다.
화제의 전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 화랑(대표 박영덕)이 오는 23일부터 3월1일까지 이 화랑 전시장에서 여는 ‘나라사랑 50인전’.김창렬씨를 비롯,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유명작가 50명이 아무 대가없이 1점씩 기증한 50점과 이 화랑 소장품중 일부를 원화가 아닌 금과 달러를 받고 파는 것이다.화랑측은 특히 달러화의 환율을 공식환율보다 높은 2천100원,금값을 국제시세보다 높은 1돈당 7만5천원에 책정,작품 구입자들은 실제로 훨씬 싼 값에 작품을 사게 되는 셈이다.작품 판매액은 물론 전액 국고에 헌납된다.
출품작가는 김창렬·이우환·문학진·이두식·김춘수·황영성·노은임 등 모두 내노라는 작가들.일부 작가의 작품값은 2천만∼3천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김성호 기자>
1998-0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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