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석유메이져서 한화에너지 인수때 대출혈 공세 펼칠듯
‘조만간 유가 인하전쟁이 일어난다?’
환율 폭등으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정유업계로서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천정부지로 솟아있는 기름값에 주눅이 든 소비자들로서는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다.
업계에 나돌고 있는 ‘시나리오’의 요지는 매물로 내놓은 한화에너지를 해외 석유 메이저가 인수한 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대출혈공세’를 펼친다는 것.그렇게 되면 기름값이 20% 정도 내려갈 것이라고 본다.설마 그렇게야 되겠느냐는 측이 대부분이지만 내막을 뜯어보면 전혀 사실 무근인 소리도 아니다.
가격인하전쟁의 촉발 가능성을 일축하는 측은 원유는 생산과정에서 이익을 크게 남길 뿐 정제와 유통 과정에서는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점을 근거로 든다.정반대의 경우를 상정하는 측의 논리는 다르다.한화에너지를 통한 가격공세가 마진이 없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조명환 기자>
‘조만간 유가 인하전쟁이 일어난다?’
환율 폭등으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정유업계로서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천정부지로 솟아있는 기름값에 주눅이 든 소비자들로서는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다.
업계에 나돌고 있는 ‘시나리오’의 요지는 매물로 내놓은 한화에너지를 해외 석유 메이저가 인수한 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대출혈공세’를 펼친다는 것.그렇게 되면 기름값이 20% 정도 내려갈 것이라고 본다.설마 그렇게야 되겠느냐는 측이 대부분이지만 내막을 뜯어보면 전혀 사실 무근인 소리도 아니다.
가격인하전쟁의 촉발 가능성을 일축하는 측은 원유는 생산과정에서 이익을 크게 남길 뿐 정제와 유통 과정에서는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점을 근거로 든다.정반대의 경우를 상정하는 측의 논리는 다르다.한화에너지를 통한 가격공세가 마진이 없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조명환 기자>
1998-0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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