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97년 12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통계청,97년 12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곽태헌 기자 기자
입력 1998-01-31 00:00
수정 199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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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로 전산업 ‘동면’/제조업가동률 89년 이후 최저/승용차 판매는 40.1% 감소

IMF한파로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 산업생산이 2%대에 그치고 제조업가동률이 89년 이후 가장 낮은 73%대를 기록했다.도산매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4.9%나 줄면서 82년 5월 이후,경기를 전망할 수 있는 선행지수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2.2% 떨어져 79년 5월 이후 각각가장 나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7년 12월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내수용 출하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7.1%가 줄어 85년 지수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였다.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8.5%가 줄어 86년 1월 이후 최악이었다.경승용차 내수 출하는 107.6% 늘어났지만 전체 승용차 판매는 40.1% 감소했다.세탁기(­41.9%) 모피의복(­66.1%) 남녀 기성복(­32.0%) 서적(­14.5%) 등의 내수 출하도 큰 폭의 감소세였다.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3.4%로 89년 4월(71.7%)이후 가장 낮았고 산업생산은 2.4% 증가하는데 그쳐 94년 2월(1.8%) 이후 최저였다.앞으로 6∼7개월뒤의 경기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선행 종합지수는 전년 같은달보다 2.2% 줄어 2개월째 감소세였다.

통계청 강병일 통계조사국장은 “동행지수와 선행지수의 낙폭이 상당히 커 당분간 경기는 하락국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곽태헌 기자>

1998-01-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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