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와 부채의 만남.
지난 21일부터 서울 공평아트센터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화 126인부채그림전’은 우리 전통의 멋인 부채에 한국화를 연결한 기획전으로 흥미를 끄는 전시다.
전통적으로 풍류의 한 가닥으로 인식됐던 부채가 현대화의 흐름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지만 우리 문화계에선 전통의 멋을 살려내기 위한 방편으로 부채 살리기 운동을 적지않게 벌여왔다.이번 전시는 이같은 부채에 담긴 우리 정서를 부각시키면서 한국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원로작가부터 요즘 부각되기 시작한 청년작가까지 126명의 한국화 작가가 지난해 여름 작업한 소품들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부채로 완결한점에서 전통과 현대의 자연스런 만남을 맛볼수 있는 볼거리다.2월3일까지.<김성호 기자>
지난 21일부터 서울 공평아트센터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화 126인부채그림전’은 우리 전통의 멋인 부채에 한국화를 연결한 기획전으로 흥미를 끄는 전시다.
전통적으로 풍류의 한 가닥으로 인식됐던 부채가 현대화의 흐름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지만 우리 문화계에선 전통의 멋을 살려내기 위한 방편으로 부채 살리기 운동을 적지않게 벌여왔다.이번 전시는 이같은 부채에 담긴 우리 정서를 부각시키면서 한국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원로작가부터 요즘 부각되기 시작한 청년작가까지 126명의 한국화 작가가 지난해 여름 작업한 소품들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부채로 완결한점에서 전통과 현대의 자연스런 만남을 맛볼수 있는 볼거리다.2월3일까지.<김성호 기자>
1998-0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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