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 회장 공개 활동/외국인 초청 투자 요청

삼성 이 회장 공개 활동/외국인 초청 투자 요청

입력 1998-01-21 00:00
수정 199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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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행사에 적극 참여

잠복형 총수였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발걸음이 공개성을 띄면서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사업구상 차원에서 동구권 순방 등 출장이 많았으나 올들어서는 IMF체제 여파로 국내에 머물면서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회장은 지난 6일 미 의회사절단으로 방한했던 아모리 호튼 미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경제위기 해소차원에서 미국의 정·재계 및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소로스 투자조사단과 만나 대한 투자확대를 요청했다.20일에도 미 해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플러 이사장과 승지원에서 회동,공화당이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해 줄 것을 각별히 부탁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회장은 그룹 행사에도 얼굴을 자주 내밀고 있다.지난 7일 그룹의 금모으기운동에 500돈쭝의 금을 기탁했고 9일에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주재했다.특히 이회장이 즐겨하던 재택근무에서 벗어나 일주일에 한두번은 태평로 삼성본관에 있는 28층 집무실로 출근해 현안을 챙기고 있다.<권혁찬 기자>

1998-0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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