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썬산악회/우이령지키기운동 등 적극 동참(환경 파수꾼)

서울 썬산악회/우이령지키기운동 등 적극 동참(환경 파수꾼)

이대행 기자 기자
입력 1998-01-20 00:00
수정 1998-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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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전국 명산 찾아 등산로 깨끗이

서울 썬산악회(회장 김성찬)는 지난 90년 9월 등산전문가 24명이 ‘산사랑 자연사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만든 환경보전단체이다.

준회원 60명도 거느린 산악회는 지난 5일 총회를 열고 새회원 11명을 받아들 여회원을 늘렸다.

회원들은 해마다 한달에 한차례씩 전국 명산을 두루 찾고 있으며 암벽타기를 즐기는 회원 10명은 주말이면 어김없이 도봉산과 북한산에 오르고 있다.

회원 20명은 일요일인 18일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에서 서울 북한산을 향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한달에 한차례씩 한강 북쪽에 있는 산의 능선을 따라 릴레이식으로 15㎞씩 걷는 이번 대장정은 행진거리가 148㎞가량이나 되어 오는 10월에야 끝날 예정이다.

암벽타기,장거리 산행 등 취미가 다른 회원들로 짜여져 있어 회원들은 매주 산에 오르나 회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등산는 고작 한달에 한차례뿐이다.

회원들은 산 정상에 오르면 10분 동안 주변에 널린 쓰레기를 걷어들이며 내려올 때는 등산객들이 계곡에 버린 각종 오물을 찾아치우고 있다.

특히 산에 오를 때는 나무가지에 매단 등반안내 리본을 새것으로 바꿔주고 있다.

회원들은 우이령보존협의회와 함께 우이령지키기 궐기대회를 벌이는 등 갖가지 캠페인도 벌여왔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그동안 등산로와 계곡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는 등 나름대로 환경보전운동을 벌여왔으나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벌이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올부터는 계곡에 숨겨진 오물을 찾아 치우는 등 좀더 적극적인 정화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야생동물보호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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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가 늘어남에 따라 회원들의 동정,등산안내 등을 싣는 회보를 달마다 발행하고 있으며 이 회보를 통해 회원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이대행 위원>
1998-01-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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