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말 89억달러 수준이던 가용 외환보유고를 3월말 2백40억달러,오는 연말 4백7억달러로 확충할 계획이다.또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정부 지급보증 규모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상환조건을 중도에 조정할 수 있는 ‘콜 옵션’을 관철시키기로 했다. 국채 발행은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이 개선된 뒤 추진할 방침이다.<관련기사 6면>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제 채권은행단이 채무상환에 고금리를 요구한다고 해서 우리가 제안을 거절할 입장은 아니다”며 “다만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외채를 조기에 상환하거나 지원조건을 재조정할 수 있는 ‘콜 옵션’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제 채권은행단이 채무상환에 고금리를 요구한다고 해서 우리가 제안을 거절할 입장은 아니다”며 “다만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외채를 조기에 상환하거나 지원조건을 재조정할 수 있는 ‘콜 옵션’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1998-01-1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