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오 3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삼환아파트 10동 1101호 임인섭씨(60) 집 거실에서 임씨가 벽에 박힌 못에 커텐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김모씨(53)가 발견했다.
김씨는 “남편이 운영하던 D건영이 지난해 9월 부도가 나고 오는 17일 살던 집마저 경매에 부쳐지면서 둘째아들의 결혼비용 마련이 어렵자 자주 술을 마시며 괴로워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인 김씨의 말에 따라 임씨가 사업실패로 자녀의 혼수비용을 제대로 대지 못하는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조현석 기자>
김씨는 “남편이 운영하던 D건영이 지난해 9월 부도가 나고 오는 17일 살던 집마저 경매에 부쳐지면서 둘째아들의 결혼비용 마련이 어렵자 자주 술을 마시며 괴로워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인 김씨의 말에 따라 임씨가 사업실패로 자녀의 혼수비용을 제대로 대지 못하는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조현석 기자>
1998-01-1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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