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냉장고 문을 열어 보았더니…”

“새 냉장고 문을 열어 보았더니…”

조명환 기자 기자
입력 1998-01-12 00:00
수정 1998-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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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냉장실 상하좌우 2중날개/대우­냉기분사방식 그물망 채택/LG­문에서 냉기 나와 균일냉각

가전3사는 올해 냉각기능의 향상과 보관용량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내놓고 IMF한파에 도전하고 있다.

LG전자는 앞뒤 냉각방식을 적용해 냉장고 문에서도 냉기가 나오는 98년형 싱싱냉장고 ‘앞에서 뒤에서’를 개발했다.

냉기가 뒤쪽에서만 나오던 기존 제품과 달리 냉장고 문에서도 냉기가 나와 균일냉각이 가능하다.또 음식물을 넣거나 문의 열림 정도에 따라 변하는 온도를 감지,냉장고 앞과 뒤쪽에서 냉기를 뿌려줘 입체 냉각이 가능하도록 했다.앞과 뒤 동시 냉각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냉각속도를 150% 향상시켰으며 냉장고내 앞과 뒤의 온도편차도 81%나 감소시켜 균일한 온도유지가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자랑한다.

또 문 안쪽 구조를 개선,하단에 있던 1.5ℓ 수납칸을 위쪽으로 옮겨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무거운 음료수병 등을 쉽게 넣고 같은 용량이라도 더 많은 음식을 넣을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가격은 560ℓ급이 1백25만원.

대우전자도 많은 내용물을 담을 수 있으면서도 냉장고의 기본기능인 온도유지 및 균일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탱크냉장고 ‘냉기그물’ 14개모델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3면입체냉각을 기술적으로 더욱 향상시켜 ‘방사형’이던 기존냉장고의 냉기분사 형태를 그물망 형태로 바꿨다.이를 통해 냉장실내 온도의 균일성을 섭씨 0.36도로 유지,기존 냉장고에 비해 4배 향상시켰다.신선보관 영역도 국내 최대인 90%나 된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또 식품을 장기간 보관할 경우를 감안해 기존 냉장고보다 온도변화 정도를 10배나 향상시킨 정온냉장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630ℓ급이 1백55만원.

삼성전자는 냉각성능과 냉각속도를 대폭 개선한 98년형 냉장고 신제품인 ‘문단속 따로따로’8개 모델을 출시했다.기존 제품이 냉장실에 좌우회전 날개만 채용되었던 것과 달리 상하좌우 2중날개를 갖춰 냉기를 사방으로 빠르게 확산시키도록 했다.문을 열고 닫을 때의 온도변화가 기존 제품보다 최대 3분의 1 가량 줄었으며 냉장고의 온도균일도가 3배,신선도는 최대 50%가각각 향상됐다고 삼성은 밝혔다.특히 상하로 70㎜가량 움직일 수 있게 하고 폭을 40㎜ 늘려 2ℓ급 이상의 초대형 우유팩이나 큰 주스병을 보관할 수 있는등 사용이 편리해졌다.가장 아래칸에도 1.5ℓ용기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해 보관양은 사실상 2배까지 늘렸다.550ℓ형이 1백25만8천원.<조명환 기자>
1998-0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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