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위 김용환 김당선자측 대표는 10일“내주 중 재벌개혁을 위한 가이드 라인의 지침을 작성해 김대중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당선자측위원 회의를 마치고 “재벌개혁의 가이드 라인은 자율적인 조정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입법조치는 (재벌들이)가이드 라인에 응해 오는 과정에서 걸림돌을 뚫어주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그러나 “새로운 경제정책에 입각해서 방임이 아니라 시장경제원리와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며 “과거처럼 강제방식이 아니고 새로운 룰을 만들어 (재벌들이) 가이드 라인으로 유도하자는 것이 김당선자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해관계가 없고 중립적인 외국인을 대통령 고문이나 중앙은행 고문으로 영입하는 문제를 토의했다”며 “대체적으로 중앙은행 고문으로 검토해서 김당선자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혀 경제자문관 제도의 도입을 분명히 했다.<오일만 기자>
김대표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당선자측위원 회의를 마치고 “재벌개혁의 가이드 라인은 자율적인 조정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입법조치는 (재벌들이)가이드 라인에 응해 오는 과정에서 걸림돌을 뚫어주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그러나 “새로운 경제정책에 입각해서 방임이 아니라 시장경제원리와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며 “과거처럼 강제방식이 아니고 새로운 룰을 만들어 (재벌들이) 가이드 라인으로 유도하자는 것이 김당선자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해관계가 없고 중립적인 외국인을 대통령 고문이나 중앙은행 고문으로 영입하는 문제를 토의했다”며 “대체적으로 중앙은행 고문으로 검토해서 김당선자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혀 경제자문관 제도의 도입을 분명히 했다.<오일만 기자>
1998-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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