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기채 90일 연장/국제채권은행단 합의

한국 단기채 90일 연장/국제채권은행단 합의

입력 1998-01-10 00:00
수정 199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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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채권은행단은 3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2백80억달러의 한국의 단기부채를 연장시켜 주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시티은행 본사에서 열린 국제채권은행단 회의에서 모든 은행들이 1달간의 상환연장에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주요은행들을 포함한 많은 채권은행들은 90일까지의 연장에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공식적으로 90일간 상환연장을 밝힌 은행들은 곧 실행에 옮길 것으로 예상하고 채권은행단은 앞으로 모든 은행들이 부채상환 90일간 연장에 동참할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90일간의 상환연장 조치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경우 한국은 단기부채를 장기부채로 전환시키는 보다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고 말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한국의 차관부족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욕=이건영 특파원>

1998-01-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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