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조조정위 개편안/총리실 기능 강화 제2권부로

정부 구조조정위 개편안/총리실 기능 강화 제2권부로

박정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1-07 00:00
수정 1998-01-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무·공보·법제처 흡수… 예산편성권도 보유/부총리제도 폐지… 재경원은 재경부로 축소

정부구조조정심의위원회(위원장 박동서)가 6일 마련한 중앙행정기구 개편안은 총리실의권한강화로 집약된다.

통일 및 경제부총리 제도를 폐지하는데다 총무처,공보처,법제처 등이 총리실에 흡수되거나 산하에 들어와 총리실을 명실상부한 ‘제2의 권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폐지될 부처는 모두 5∼7개 정도가 될 전망이다.

총리실 산하에 설치되는 ‘중앙인사위원회’는 중앙부처 공무원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업무를 담당한다.인사위의 인사위원 5명은 국회 동의를 거쳐 4년 임기로 임명돼 신분보장을 받는다.또 공무원 보수·후생 등의 총무처 업무를 관장한다.

여기다 재경원이 갖고 있던 예산편성권이 총리실 산하의 기획예산처(차관급)로 옮겨와 공정거래위,비상기획위,금융감독위,중앙인사위를 산하에 거느리게 된 총리실의 기능은 대폭 강화된다.재경원은 재경부로 축소돼 금융정책과 국고 및 세제업무 등을 맡게된다.

총무처와 함께 ‘처’단위의독립부서 기능이 총리실로 이관된다.공보처의 국정 홍보 기능은 총리실의 ‘공보실(1급)’로 흡수되고 방송의 인·허가는 정보통신부로,해외공보관은 외무부 또는 문화체육부로 흡수된다.

구조조정심의위는 그러나 내무부·통상산업부·과학기술처 등에 대해서는 최종 결론을 짓지 못하고 복수안을 마련했다.내무부는 조달청과 총무처의 일부 기능을 합쳐 ‘행정관리부’로 통합하는 방안과 ‘자치부’(장관급)로 개칭하는 등의 2가지 방안이 복수 추천됐다.

통상전담부서도 통상산업부와 외무부의 통상조직을 통합한 통상대표부 설치안과 외무부 내에 차관급의 대외통상본부를 설치하는 두가지 방안이 있다.과학기술처는 교육부로 통합하거나 과학기술부로 격상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심의회는 또 기초자치조직인 읍·면·동을 없애 주민의 복지를 담당하는 ‘복지센터’로 개편해 공무원을 감축효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지방행정조직개편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방행정개편을 취임후 이뤄지는 방안이 유력하다.<박정현 기자>
1998-01-0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