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시민단체에 ‘국정협조’ 손짓/신년하례회 참석

DJ,시민단체에 ‘국정협조’ 손짓/신년하례회 참석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1-07 00:00
수정 199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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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 등 시민공감 얻어 추진할것”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당선후 처음으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만났다.‘한국시민단체협의회’의 공동 신년하례회에 참석하는 형식이었다.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70여개 시민단체 250여명이 참석한 조촐한 규모였지만,들뜬 분위기가 이어졌다.김당선자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자신들의 행사에 참석한 데서 친근함과 동질의 정서를 느낀 것 같다.

김당선자도 축사로 화답했다.

“재벌개혁과 같이 우리 힘으로는 10년,20년이 가도 해결하기 힘든 일을 IMF협약 준수 차원에서 하게 된 것처럼,지금의 도전을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운을 뗐다.5일 그 일단을 피력한 재벌개혁 의지와 중소기업 육성 정책,성실한 사람이 잘사는 사회건설 의지를 다시 상기시킨 셈이다.

김당선자는 이어 새 정부의 정치,경제,남북관계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명한 뒤 “이제 국가의 일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시민단체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나아가 “시민단체들이 국민의 공감을 얻는 좋은 프로젝트만 만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새 정부의 차별화 의지가 분명한 만큼 시민단체들이 도와달라는 주문이었다.

박희정 서울시의원, 금하로·탑골로 반복 교통사고 근본 대책 마련 공론장 참석

급경사 구간인 금하로와 탑골로의 반복되는 교통사고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24일 ‘마을신문 금천 in’에서 개최한 ‘월간이슈살롱’ 시민 공론장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이번 공론장에서는 최근 1년간 금하로와 탑골로에서 빈번히 발생한 사고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교통안전 개선 사업과 함께 향후 추진할 중·장기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시는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금하로 급경사 구간의 안전 시설물 정비 ▲탑골로 가드레일 보강 ▲화물차 통행 제한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구 예산을 투입해 무인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 또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습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론장에서는 단순한 시설 보강만으로는 사고를 완전히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들은 사후 수습보다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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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용 목사가 흔쾌히 나섰다.그는 “이제까지 우리는 정부에 반대,비판하면서 저항해왔다.그러나 이제 처음으로 어떻게 하면 혼신의 힘을 다해 정부를 도울 것인가 하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됐다”고 말했다.<양승현 기자>
1998-01-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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