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무소불위의 권력 행사/정적 철저 제거… 국정전권 장악
【나이로비 AFP 연합】 5선에 성공한 모이 케냐대통령(73)은 지난 19년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아프리카에서 몇 안남은 구세대 권력자중의 하나. ‘평화,사랑,단합’을 전면에 내세우지만 정적들에 대해서는 “쥐잡듯이 없애겠다”고 위협을 가하는 냉혹한 면모가 권좌를 유지해온 큰 비결로 꼽히고 있다.
78년 이후 20년에 가까운 철권통치 기간중 핵심 국가 중대사는 모두 단독결정해왔으며 헌법개정을 통해 총리도 두지 않고 재판관,군지휘관,각료,고위공직자 등을 혼자 지명할 수 있도록 국정전권을 장악하고 있다.
교사를 거쳐 31세에 당시 영국 식민통치기구인 입법위원회 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63년 케냐 독립후 조모 케냐타 초대대통령 휘하에서 67년 부통령으로 지명됐으며 78년 그의 사후 대통령직을 승계했으며 이후 82년 공군주도의 쿠데타를 진압하는 등 정적들을 철저하게 제거해왔다.
【나이로비 AFP 연합】 5선에 성공한 모이 케냐대통령(73)은 지난 19년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아프리카에서 몇 안남은 구세대 권력자중의 하나. ‘평화,사랑,단합’을 전면에 내세우지만 정적들에 대해서는 “쥐잡듯이 없애겠다”고 위협을 가하는 냉혹한 면모가 권좌를 유지해온 큰 비결로 꼽히고 있다.
78년 이후 20년에 가까운 철권통치 기간중 핵심 국가 중대사는 모두 단독결정해왔으며 헌법개정을 통해 총리도 두지 않고 재판관,군지휘관,각료,고위공직자 등을 혼자 지명할 수 있도록 국정전권을 장악하고 있다.
교사를 거쳐 31세에 당시 영국 식민통치기구인 입법위원회 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63년 케냐 독립후 조모 케냐타 초대대통령 휘하에서 67년 부통령으로 지명됐으며 78년 그의 사후 대통령직을 승계했으며 이후 82년 공군주도의 쿠데타를 진압하는 등 정적들을 철저하게 제거해왔다.
1998-01-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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