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근 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30일 10대 청소년들에게 남편 살해를 부탁한 최옥화씨(32 달서구 송현 2동)를 살인교사혐의로,잠자던 최씨의 남편을 살해하고 강도로 위장한 권모군(17 D상고 1년) 등 고교생 3명을 포함한 10대 5명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최씨는 남편 김종식씨(52)로 부터 학대를 받자 지난 19일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권군 등을 송현동 S다방에서 만나 2천만원을 주겠다며 남편 김씨의 살해를 부탁한 혐의다.
권군 등은 지난 23일 상오 5시쯤 김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혼자 잠자던 김씨를 살해하고 강도로 위장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남편 김종식씨(52)로 부터 학대를 받자 지난 19일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권군 등을 송현동 S다방에서 만나 2천만원을 주겠다며 남편 김씨의 살해를 부탁한 혐의다.
권군 등은 지난 23일 상오 5시쯤 김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혼자 잠자던 김씨를 살해하고 강도로 위장했다는 것이다.
1997-12-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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