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경제 10강국 지금도 여전히 건재

100년전 경제 10강국 지금도 여전히 건재

입력 1997-12-24 00:00
수정 199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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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경제력 비교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올 1997년도 며칠 안 남았지만 100년전과 비교했을때 얼마나 커다란 진보와 분명한 차이를 기록하고 사라질 것인가.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천양지차로 달라진 것이 태반이나 1997년과 1897년은 생각보다 똑같거나 비슷한 면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100년 사이에 무엇보다 세상은 물질적으로 부유해졌다.실제 물건을 살 수 있는 구매력지수를 감안한 국민 1인당 소득을 볼 때 1897년의 선두 영국인 1인의 소득은 4천3백달러(1990년 미달러 환산)였지만 현재의 1위인 미국민의 소득은 2만3천7백달러,5.5배의 차이가 난다.그러나 각국의 구매력지수 국내총생산(GDP) 순으로 1897년과 1997년의 경제 10강국을 뽑으면 놀랍게도 9개국이 100년 후에도 ‘빅 텐’에 그대로 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100년전 10위의 스페인과 현재의 9위 브라질이 대체된 것 외에는 나머지 9강은 순서만 약간 변동이 있을 뿐 똑같다는 것이다.100년전 제일 부자였던 미국은 지금도 1등이고,선듯 믿기지 않지만 1세기전 구매력 GDP로 세계 2등 부자였던 중국은 지금 같은 기준으로 역시 2위.옛날 9위였던 일본이 3위로 껑충 뛴 반면 3위였던 영국은 7위로 내려앉았다.

4위였던 러시아는 현재 10위.인도,프랑스,독일,이탈리아는 큰 변화가 없다.

1997-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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