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현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헌법과 법률에 배치되지 않고 합리적인 정책 및 인사 관련 건의를 해올경우 이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일 “김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차기 당선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18일 대선후 내년 2월25일 정권이양때까지 헌법과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한 모든 합리적 협력을 다하겠다는 뜻”이라며 “경제분야 등에 있어 차기 당선자가 건의하는 사람을 김대통령이 입각시켜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이어가는 것도 경제난국 타개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김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이경식 한은 총재의 거취문제를 즉각 결정하지 않고 차기 당선자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목희 기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일 “김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차기 당선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18일 대선후 내년 2월25일 정권이양때까지 헌법과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한 모든 합리적 협력을 다하겠다는 뜻”이라며 “경제분야 등에 있어 차기 당선자가 건의하는 사람을 김대통령이 입각시켜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이어가는 것도 경제난국 타개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김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이경식 한은 총재의 거취문제를 즉각 결정하지 않고 차기 당선자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목희 기자>
1997-1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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