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개도국 은행 상당수가 부실”/그린스펀 미 FRB의장

“신흥개도국 은행 상당수가 부실”/그린스펀 미 FRB의장

입력 1997-12-04 00:00
수정 1997-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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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 UPI 연합】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2일 신흥개도국의 상당수 은행들이 부실한 상태라고 말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뉴욕 경제클럽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대다수 선진국의 금융체제는 상당히 안정적이며 일본은 다소 예외적이지만 몇가지 긍정적 조짐도 있다”고 말하고 “반면 신흥개도국의 상당수 은행은 부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신흥개도국 은행들은 “상당수가 부족한 자본과 방만한 대출로 부실채권이 급증해 담보의 가치 하락과 부도에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또 이들 은행의 대출은 시장상황보다는 정치적 고려에 의한 산업정책에 따라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정책적 대출은 종종 자원의 낭비와 소득없는 확장,손실의 증가,채무상환 불이행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1997-1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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