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아내·두자녀 살해/자살기도 30대 긴급체포

가출아내·두자녀 살해/자살기도 30대 긴급체포

입력 1997-11-23 00:00
수정 1997-11-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원 남부경찰서는 22일 가출한 후 7일만에 집에 돌아온아내와 두 자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송문배씨(32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고등빌라)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송씨는 21일 하오 11시쯤 집을 나갔다 돌아 온 아내 오세동씨(29)와 거실에서 다투다 오씨가 “다른 남자가 있다”고 고백하자 목졸라 살해했다.송씨는 이어 안방에서 자고 있던 딸 이나양(6)과 아들 호진군(4)을 넥타이로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자살을 기도했다.

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5개월전부터 다른 남자를 만나는 등 외도를 하고 있던 오씨가 가출한 뒤 이날 밤 늦게 집에 들어오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송씨는 범행후 가족들 앞으로 유서 5통을 만든뒤 집에 머물다 22일 집으로 찾아온 형(40)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했다.<수원=김병철 기자>

1997-11-2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