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리 독도 접안시설 준공식에 참석하려다가 중간에 돌아오는 등 물의를 빚은 조정제 해양수산장관에게 지난 10일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조장관의 행동에 대해 문책·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김대통령은 유호근 공직기강비서관을 통해 조장관에게 친필서명이 담긴 경고서한을 보내는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지었다”면서 “조장관이 이 서한을 받은뒤 김대통령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이 고위관계자는 “조장관의 행동에 대해 문책·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김대통령은 유호근 공직기강비서관을 통해 조장관에게 친필서명이 담긴 경고서한을 보내는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지었다”면서 “조장관이 이 서한을 받은뒤 김대통령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1997-1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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