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서울 지하철 사고가 여간 예사롭지 않다.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만 같아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사고 대부분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인재라는데 더욱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하루 4백만명을 수송하는 서울지하철 당국의 안전의식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1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일어난 탈선사고는 그 전날의 철도청 국철구간 전동차 지연운행 사고처럼 안전불감증이 부른 대표적인 인재다.전동차 밑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일찍 발견하고도 39분 동안 16개 역을 통과했으며 결국 견디다 못해 뒤늦게 5천여명 승객을 내리게 한뒤 차량기지로 돌아가다 탈선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5시간 동안이나 2호선이 막혀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다.승객들의 안전이나 사정은 처음부터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은 물론 탈선후 처리과정도 100여명이 전동차를 밀어올릴 정도로 원시적이었다.그러고도 13일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또 정차사고가 나 시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최신 첨단설비를 갖춘 지하철을 관리·운영할 능력이 있는 집단인지 의심치 않을수 없다.서울의 경우 지금도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은 버스를 앞질러 34%에 이르며 오는 2005년까지 7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임을 감안하면 지하철 당국의 일대 의식혁명이 요구된다 하겠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사고는 지난해 경우 3일에 한번꼴인 124건이 발생했으며 올들어 큰 사고만 32건에 이른다.그 원인은 대부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들이었다.기관사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다 일으킨 지난 8월7일 새벽의 성수역 열차추돌사고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기만 하다.대선정국에 경제난까지 겹쳐 나라가 온통 어수선한 때다.이럴 때일수록 각자 제자리를 지키고 본분을 다해야 나라를 지킬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1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일어난 탈선사고는 그 전날의 철도청 국철구간 전동차 지연운행 사고처럼 안전불감증이 부른 대표적인 인재다.전동차 밑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일찍 발견하고도 39분 동안 16개 역을 통과했으며 결국 견디다 못해 뒤늦게 5천여명 승객을 내리게 한뒤 차량기지로 돌아가다 탈선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5시간 동안이나 2호선이 막혀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다.승객들의 안전이나 사정은 처음부터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은 물론 탈선후 처리과정도 100여명이 전동차를 밀어올릴 정도로 원시적이었다.그러고도 13일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또 정차사고가 나 시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최신 첨단설비를 갖춘 지하철을 관리·운영할 능력이 있는 집단인지 의심치 않을수 없다.서울의 경우 지금도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은 버스를 앞질러 34%에 이르며 오는 2005년까지 7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임을 감안하면 지하철 당국의 일대 의식혁명이 요구된다 하겠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사고는 지난해 경우 3일에 한번꼴인 124건이 발생했으며 올들어 큰 사고만 32건에 이른다.그 원인은 대부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들이었다.기관사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다 일으킨 지난 8월7일 새벽의 성수역 열차추돌사고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기만 하다.대선정국에 경제난까지 겹쳐 나라가 온통 어수선한 때다.이럴 때일수록 각자 제자리를 지키고 본분을 다해야 나라를 지킬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1997-11-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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